자살예방 및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에 기여…생명존중문화 조성
응급의학과 및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으로 구성된 본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센터장 김양원)는 2013년 9월부터 응급실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을 수행오고 있다.
7년간 자살시도로 응급실에 내원한 총3,069명 중 95%인 2,917명의 초기개입 및 평가를 진행했으며, 그 중 61%에 달하는 1,778명을 등록하며 사례관리서비스 및 지역사회자원연계를 통해 자살예방에 기여하고 자살시도자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데 헌신해왔다.
이에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이바지하여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양원 센터장은 “응급실로 내원한 자살시도자에 대한 개입을 보다 적극적이고 안정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그 무엇보다 삶을 포기하려는 대상자를 놓지 않고 환자와 가족을 위해 전인적인 태도로 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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