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김호찬 교수는 2019년부터 부산시 중구치매사례 진단위원장으로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 사업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자로 선정됐다.
치매환자 쉼터, 가족카페, 자조모임, 치매인지 재활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대학병원과 사회와의 유기적인 관계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김호찬 교수는 “2019년 만 60세 이상 치매환자 수는 81만 6,393명으로 만 60세 이상 인구 중 7.21%를 차지한다며, 치매의 조기진단과 치료와 4차 산업과 연계된 인지재활에도 체계적인 정책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수상을 계기로 “병원, 노인복지관, 자원봉사센터, 보건소, 경찰서, 건강보험공단과의 사회 협의체를 통해 치매극복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치매 극복의 날(9월21일)'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와 함께 가족과 사회의 치매 환자 돌봄 문제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전 세계적으로 지정한 날이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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