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이 꼭 주의해야 할 두통’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좌는 경희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최석근 교수의 온라인 특강 및 상담으로 구성됐다. 누적접속자 수는 총 2,200명으로 이른 시간임에도 많은 시청자가 참여했다.
랜선 건강교실에서 눈 여겨볼만한 점은 진행자다. 퇴직공무원 대상 공개 모집을 통해 발탁된 3인이 매월 재능기부자로 참여해 일반인의 시각에 맞춰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이 날 진행자로 나선 정순자씨는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며 ”이번 진행 간 아쉽고 부족했던 점들을 모니터링하면서 더욱 보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예비 진행자로서 강좌를 참관한 남궁미영씨는 “처음 해보는 만큼 긴장과 걱정이 앞서지만, 나와 비슷한 사람들과 같이 건강 정보를 배우고, 공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으며, 정학진씨는 “전직 공무원으로서 사회에 공헌하고 시민의 건강을 챙기는 일에 참여하게 되어 책임감이 막중하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온라인 강좌를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기택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공무원연금공단과 함께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건강강좌를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매월 셋째 주 수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일반인이 궁금해할만한 다채로운 주제 선정을 통해 올바르고 유익한 건강정보를 발 빠르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의료원은 지난 8월, 공무원연금공단과 건강정보 콘텐츠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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