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훈병원, 서울바른척도병원, HJ매그놀리아 국제병원 등 4개 병원 참여 … 11월까지 컨설팅 진행

간호사근무환경개선컨설팅업무협약식
간호사근무환경개선컨설팅업무협약식
세종충남대병원은 2021년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 컨설팅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컨설팅 기간은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이며 지난 7일 개최된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올해 5년차를 맞은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 컨설팅 사업은 대한병원협회가 2017년부터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 수행 중인 ‘간호인력취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지난해까지 총 25개 병원이 참여했다.

올해는 세종충남대병원을 비롯해 대전보훈병원, 서울바른척도병원, HJ매그놀리아 국제병원 등 4개 병원이 참여하며 노무법인 휴먼플러스가 실제 컨설팅을 진행하게 된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병동 근무환경 및 직무분석을 통한 인수인계, 교육체계 개선 및 교대근무제 다양화 방안 등을 검토해 간호사 업무부담 완화와 직무 효율화를 꾀할 수 있는 대안을 제안하게 된다.

또 직급체계, 임금제도 및 복리후생제도, 채용경쟁력 강화방안 수립 등 병원 인사제도 개선도 제시하게 될 예정이다.

나용길 원장은 “세종충남대병원은 지난해 7월 16일 개원한 신생 병원으로 하드웨어적인 근무환경이 우수할 뿐더러 모든 직종이 어우러지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 컨설팅에서 도출된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간호사들이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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