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바이엘이 환자중심주의 문화 구축을 위해 진행하는 Patient Like Us 캠페인의 일환으로, 바이엘의 최우선 과제이자 비즈니스의 핵심인 환자 안전과 환자중심주의에 대해 임직원 모두가 함께 생각해보길 바라는 뜻에서 기획됐다. 또한,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가 2019년 세계 환자안전의 날을 9월 17일로 지정하고, 세계적으로 동참을 요청함에 따라 복건복지부가 기존 5월 29일이던 ‘환자 안전의 날‘을 올해부터9월 17일로 변경한데에 대한 지지와 동참의 의미도 담고 있다.
이날 첫 번째 세션에서는 지난 3월 제약사업부 직원 161명을 대상으로 한 ‘환자중심주의 인식 및 참여 서베이‘결과를 공유했다. 이에 따르면, 서베이 참가자들은 환자중심주의가 ‘환자를 염두에 두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라는 점을 명확히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바이엘의 직원으로서 ‚환자중심주의가 매우 중요하다‘는 점은 참가자의 97%(157명)가 인지하고 있었지만, 그에 비해 실제 자신의 업무를 환자중심적으로 실천하고 있는가‘하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한 직원은70%(114명)에 그쳤다.
바이엘의 환자중심주의란 회사에서 모든 의사결정을 할 때 환자를 중심에 두는 것을 의미한다. 환자를 단지 수동적으로 치료를 받는 사람으로 여기지 않고, 파트너로 여기며, 환자들의 니즈에 맞춰 치료제를 연구개발할 뿐만 아니라 환자들이 스스로 건강에 대한 더 나은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의미한다. 구체적으로 ▲인정, 존중을 통해 자존감을 심어주는 것 ▲환자와 파트너로서 협력하는 것 ▲환자 스스로 힘과 능력을 길러 독립적이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등을 말한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세계 환자 안전의 날 지정과 국내 환자 안전의 날 변경에 대한 의미를 소개하고 환자중심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바이엘 직원들의 의무이자 최우선 과제인 약물감시의 중요성과 보고절차에 대해 교육하는 영상을 시청했다. 또한 환자 안전 및 약물감시와 관련한 퀴즈 이벤트를 통해 전직원의 참여를 독려했다.
바이엘 코리아 정형진 의학부 총괄은“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성장하고 의학적 지식과 정보에 대한 환자들의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환자들은 자신의 질병에 대한 정보, 치료의 과정 및 약물의 안전성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 높아졌다."며, “바이엘은 환자의 니즈에 맞는 안전하고 보다 개선된 제품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약물 감시를 통해 우리의 최우선 과제이자 의무인 환자의 안전을 지켜나갈 것이다. 더 나아가 Patient Like Us캠페인을 통해 환자 치료 여정의 파트너로서 일상업무에 환자를 중심에 두는 바이엘만의 환자중심주의를 실현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바이엘의 Patient Like Us캠페인은 ‘환자도 우리와 같다’는 캠페인명과 같이 환자들을 공감하고 이해하며, 환자중심적 사고를 일상 업무에 적용하기 위한 사내 이니셔티브이자 플랫폼이다. 바이엘은 지난 해 말부터 Patient Like Us캠페인을 위한 테스크포스(Task Force) 팀을 꾸리고, 임상시험 결과를 어려운 의학 용어가 아닌 환자들이 이해하기 쉬운 말로 풀어 요약 제공하는 ‘플레인 랭귀지 서머리(Plain Language Summary, PLS)’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환자 중심 문화(Patient Centric Culture)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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