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 발생 현황(INJURY FACTBOOK) 2021 발간 … 응급실 내원 손상환자는 15세 미만(25.9%), 입원환자는 75세 이상(18.1%)이 가장 많으며, 입원환자는 나이가 많을수록 증가
손상은 각종 사고, 재해 또는 중독 등 외부적 위험요인에 의하여 발생하는 모든 신체적․정신적 건강상의 문제로, 대부분의 손상은 예방할 수 있으므로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실천 가능한 예방관리지침을 개발․보급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손상예방관리대책 마련에 앞서 손상의 규모, 위험요인, 취약대상 등을 검토하기 위해 국가기관에서 제공하고 있는 통계자료를 이용하여 「손상 발생 현황(INJURY FACTBOOK) 2021」을 작성하였다.

손상 경험, 입원, 사망 모두 남자 환자가 많았지만, 75세 이상 입원환자는 여자환자가 남자의 1.3배(2018년 인구 10만 명당 명수 기준)였다.
응급실 환자는 15세 미만이 많고(25.9%), 입원환자는 연령이 증가할수록 많았다(75세 이상 18.1%).

손상 기전별로는 추락 및 낙상, 운수사고, 둔상으로 인한 손상이 많았다. 응급실 내원 기전은 추락 및 낙상(33.2%), 둔상(21.3%), 운수사고(15.4%) 순이며, 입원은 추락 및 낙상(40.0%), 운수사고(29.1%), 둔상(10.1%) 순이었다. 대부분의 연령군에서 추락 및 낙상으로 인해 응급실 내원이나 입원이 많았지만 15~44세는 운수사고로 입원(37.4%)하는 경우가 많았다.
손상발생장소는 집(41.0%), 도로(25.3%), 상업시설(10.5%) 순이었으며, 손상 발생 시 활동은 일상생활(48.0%), 여가활동(17.4%), 근로(유소득근로 10.9%, 무소득근로 8.2%) 중 다친 경우가 많았다.

「손상 발생 현황(INJURY FACTBOOK) 2021」는 PDF 파일과 엑셀 파일로 제작하여 배포되며, 국가손상정보포털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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