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매스티지치과안교희대표원장
서울매스티지치과안교희대표원장
치열이 불규칙하면 심미적인 문제 뿐만 아니라 저작기능이나 발음에 불편함을 주고 더나아가 충치나 잇몸 염증이 잘 생기는 입 속 환경을 제공한다. 이처럼 비뚤어진 치아로 인하여 심미적, 기능적인 문제로 고민이 많은 경우 고정식이나 가철식 보철장치를 치아에 부착하여 이동시키는 치아교정이 대안이 될 수 있다.

문제는 개인적인 특성이나 시술의 종류에 따라 치열 전체를 교정하는 시술의 경우 짧게는 6개월, 길면 2년 정도의 긴 치료기간을 필요로 한다는 점이다. 게다가 골격적인 문제가 동반된 상태라면 성장 발육 조절 치료가 이루어진 후 치열 교정에 들어가기 때문에 기간이 연장될 수 있고, 수술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추가적인 과정을 포함해 18개월에서 30개월이 소요되기도 한다.

또한 치료 기간 동안 교정장치 착용으로 통증이나 심미적인 문제, 음식섭취나 위생관리의 제한 등 다양한 불편함을 겪을 수 있고, 치료가 끝날 때까지 정기적으로 치과에 내원해야 한다는 사실 역시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직장인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만약, 이처럼 시간이 부족하거나 교정장치 노출로 인한 부담감 때문에 치아교정을 고민한다면 부분교정과 투명한 세라믹 소재의 자가결찰브라켓을 고려해볼 수 있다. 부분교정은 치열 전체가 아니라 전치부(앞니) 치열만을 교정하는 시술이고 자가결찰브라켓은 결찰 철사를 사용하지 않는 교정장치로 치면에 근접하여 힘을 전달한다는 특징이 있다.

다만, 시술 전 정밀검사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한후 체계적인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오랜시간 소요되는 치료인 만큼 시술에 대한 검증된 실력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 교정과 의료진이 상주하고 있는지, 사후관리는 꼼꼼히 진행되는지 여부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