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산업 및 의학계 공동 협력 통해 의료인 교육 수준 및 의학적 술기 증진 목표
양 기관은 지난 28일(토) 오전 10시에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 3층 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문수 회장, 이우용 이사장, 신응진 기획이사, 김 진 수련교육위원회 위원장, 이상권 술기연구회 회장, 장진영 총무이사 등 대한외과학회의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으며, 오진용 존슨앤드존슨메디칼 북아시아 총괄 대표이사와 에리카 티우(Erica Tieu) 에티콘 & 멘토 사업부 총괄책임자 등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에 대한 의료서비스 향상 및 발전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대한외과학회와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은 의학적 ∙ 과학적인 정보와 지식의 공유와 더불어 국내 보건의료인의 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외과학회 소속의 보건의료인들에게 의료기기의 사용에 관한 커리큘럼과 술기 훈련 발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서로 면밀히 협조하고, 의료기기의 사용 또는 관련 술기 훈련 발전을 위해 필요한 프로그램 진행을 골자로 한다.
이우용 대한외과학회 이사장은 “대한외과학회는 2022년 창립 76주년을 맞이한 유서 깊은 학회로, 17개의 분과학회와 6개의 산하연구회를 구성하고 있으며 총 8,0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전세계 의료기기 산업의 선두를 이끌고 있는 존슨앤드존슨메디칼과 협력하에, 학회 소속 의료인들에게 첨단 의료기기 술기에 대한 유의미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오진용 존슨앤드존슨메디칼 북아시아총괄 대표이사는 “국내를 넘어 국제적으로도 명성을 떨치고 있는 학술단체인 대한외과학회와 국내 의료환경의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을 할 수 있어 매우 뜻 깊다”고 전하며, “존슨앤드존슨은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국의 혁신적인 바이오의료 스타트업을 발굴 및 지원하는 퀵파이어 챌린지(QuickFire Challenge) 뿐 아니라, 다양한 기관과의 MOU 등 꾸준한 활동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보건의료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정보교류가 이루어져, 궁극적으로 국민이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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