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서 에이비엘바이오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만난 다국적 제약사들과 후속 논의를 이어가는 한편, 새로운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미팅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회사는 뇌혈관장벽(Blood-Brain-Barrier, 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Grabody-B)’는 물론 ‘그랩바디-T(Grabody-T)’와 ‘그랩바디-I(Grabody-I)’에 대한 관심도 역시 높아 퇴행성뇌질환과 면역항암 분야 모두에서 진전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14일 오전에는 이상훈 대표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혁신적인 파트너십 기회 모색(Navigating Asia-Pacific Innovation Deal Opportunities)’ 세션에 패널로 참석한다. 해당 세션에서 이상훈 대표는 BMS(Bristol Myers Squibb), 시스톤 파마슈티컬스(CStone Pharmaceuticals), 에퍼메드 테라퓨틱스(AffaMed Therapeutics), 리안바이오(LianBio) 고위 관계자들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R&D 혁신과 투자 가치 등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세계의 이목을 끄는 R&D 성과들이 창출됨에 따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1월 성사된 ABL301 빅딜 역시 이러한 성과 중 하나”라며, “꾸준한 연구개발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ABL301의 뒤를 잇는 성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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