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바이오는 연구를 위한 3D 바이오 프린터 장비 및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장진아 교수 연구팀은 다양한 바이오 소재를 활용해 3D 프린팅을 진행하며 얻어지는 데이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지바이오와 장진아 교수 연구팀은 데이터 분석 및 학습을 통해 3D 바이오 프린팅 진행 중 발생하는 오류 상황에 대한 데이터 수집, 분석 및 유효한 대응 방법에 대해 학습을 진행하고 최종적으로 문제 발생을 방지하는 동시에, 오류 상황 발생시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AI 기반 3D 프린팅 시스템 구현을 목표로 한다.
장진아 교수는 “3D 바이오 프린팅은 재생의학 발전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매우 중요한 분야다"며 "재생의료 전문기업이자 3D 바이오 프린팅에 대한 노하우를 보유한 시지바이오와의 협력을 통해, 첨단 3D 바이오 프린팅 제품 제조 기술에 대한 혁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현승 대표는 “이번 연구 협력을 통해 그동안 3D 바이오 프린팅 제품 생산의 한계로 지적됐던 점들을 개선하고 공정 최적화, 시간 단축을 통해 생산 효율성을 증대하고, 환자들을 위한 맞춤형 의료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3D 바이오 프린터와 같은 하드웨어 연구 개발도 박차를 가해 병의원에서 환자 맞춤형 3D 임플란트를 직접 출력할 수 있는 플랫폼까지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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