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같은 자극을 완화시키기 위해 실내에서 피부 미스트와 보습크림을 수시로 발라주고, 실외에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챙기고 햇볕이 강한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한다 해도 여름휴가 후에는 기미, 주근깨 등 다양한 피부 잡티와 색소침착 그리고 각종 트러블에 시달리게 되는 경우가 흔하다.
한 번 생긴 피부 잡티는 홈케어 만으로 제거하는 것이 쉽지 않다. 또한 장기간 방치할 경우 더 짙어지고 범위가 넓어지고 진해질 수 있기에 의료기관을 찾아 조기에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피부 잡티는 일반적으로 깊지 않은 경우 1~2주면 치료가 가능하지만 잘못된 치료법을 적용할 경우 색소 침착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일시적으로 생긴 잡티의 경우에는 몇 번의 치료로 문제 해결이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깊은 색소나 진행되는 색소처럼 간단한 치료로는 해결이 어려운 색소 질환 케이스로 발전했다면 정확한 진단과 맞춤 시술이 필요한 까다로운 치료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글 : 웰스피부과 임지수 원장)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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