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김병조고려대의과대학교수,박노국엠투에스부사장,김양호엠투에스대표이사,이태휘엠투에스대표이사,윤영욱의과대학교수,조석주고려대산학협력단장,함병주고려대의료원산학협력단장
(왼쪽부터)김병조고려대의과대학교수,박노국엠투에스부사장,김양호엠투에스대표이사,이태휘엠투에스대표이사,윤영욱의과대학교수,조석주고려대산학협력단장,함병주고려대의료원산학협력단장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엠투에스와 ‘시야장애 평가 및 뇌병변 진단’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지난 8월 30일 14시 고려대 메디사이언스 파크 본부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조석주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장, 함병주 의료원산학협력단장과 기술개발자인 의과대학 윤영욱 교수, 김병조 교수 등 고려대 주요 보직자 및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이태휘 대표이사, 김양호 대표이사와 박노국 부사장 등 ㈜엠투에스 주요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이날 이전된 윤영욱, 김병조 교수의 기술은 시야장애 평가 결과 및 안구 운동장애 평가 결과를 기초로 뇌병변 진단 및 병변의 위치를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안구운동장애는 안구의 움직임을 담당하는 신경과 근육의 인접한 부분의 병변 및 뇌 병변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안구를 다양한 위치로 이동시키게 하여 안구 움직임의 장애패턴을 분석함으로써 손상된 영역을 구별해내고, 이를 토대로 병인을 추정하여 검사함으로써 복잡한 평가 고정과 부정확성을 개선한 기술이다.
㈜엠투에스는 본 기술을 이전받아 시선 추적센서를 통한 생체데이터 분석 기법을 고도화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질환 상태분석 및 예측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윤영욱 교수는 “지난 2016년 엠투에스를 만나 매우 초기 단계에서 공동연구를 시작해 함께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오늘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양 기관이 협력하여 더 많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병조 교수는 “오랜 기간 같이 연구한 성과를 기술이전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면서, “지금까지의 결과물에 만족하지 않고 향후 이 기술을 통해 많은 분들의 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계속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태휘 대표는 “긴 기간 동안 함께 인내하고 성과를 만들어내신 기술 발명자 교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고대의료원과 함께 본 기술의 사업화를 반드시 성공시키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