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는 먼저 9월 23일 서울신라호텔에서 혈액종양내과 의료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레테브모의 국내 출시를 알리고 RET 유전자 변이 비소세포폐암 및 갑상선암 환자의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레테브모의 출발을 알리는 첫 심포지엄의 좌장은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안진석 교수가 맡았으며,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세훈 교수가 ‘RET융합-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치료(Targeting RET fusion in patients with metastatic non-small cell lung cancer)’로 첫 번째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서 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김범석 교수는 ‘갑상선암 환자를 위한 정밀의료의 새로운 시대: RET 표적 치료제(New Era of precision medicine for thyroid cancer patients : RET inhibitor)’를 주제로 토론을 이어갔다.
한국릴리 스페셜티 사업부 권미라 전무는 “레테브모의 국내 출시를 모멘텀으로 국내 비소세포폐암 및 갑상선암 의료 전문가들을 모시고 이머징 바이오마커를 중심으로 한 항암 정밀의료의 최신 지견으로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릴리는 바이오마커에 기반한 표적 항암 치료가 국내 암 환자들의 의료적 미충족 수요(unmet needs)를 해결하는 실마리가 될 수 있다고 믿으며, 이를 위해 의료 전문가 및 보건 당국과 계속해서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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