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남권에서 발생한 산불은 진압됐으나, 피해 지역 주민들은 여전히 생필품 부족 등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천안센텀정형외과신경외과병원은 최근 피해 주민 지원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병원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됐다. 직원들은 최근 뉴스를 통해 피해 상황을 접한 후, 병원 내부에서 즉각적으로 논의해 적극적인 지원을 결정했다.

병원 측은 산불피해 지원사업을 기획한 (주)이공이공과 사전 협의해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물품들을 우선적으로 준비했다. 지원된 물품은 햇반, 라면, 스팸, 참치, 식용유, 치약, 칫솔, 물티슈, 생리대 등 생활에 꼭 필요한 주요 생필품으로, 총 5개의 대형 박스에 담겨 우체국 택배를 통해 전달됐다.

이번에 기부된 생필품은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에 긴급히 활용될 예정이다.

천안센텀정형외과신경외과병원 산불 생필품지원 사진 (천안센텀정형외과신경외과병원 제공)
천안센텀정형외과신경외과병원 산불 생필품지원 사진 (천안센텀정형외과신경외과병원 제공)
김우석 대표원장은 "피해 지역 주민들의 어려운 상황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직원들과 함께 힘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병원 직원들의 뜻을 모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비슷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안센텀정형외과신경외과병원은 그동안 지역사회는 물론 외부의 다양한 어려움에도 꾸준한 관심을 갖고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으며, 앞으로도 병원 직원들과 함께 이러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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