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지난 3월 경북 울진에서 강원도까지 번졌던 대규모의 산불을 계기로 무분별한 자연훼손,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 변화가 삶의 터전을 파괴하는 등 보다 현실적인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되었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12명의 강릉여자고등학교 미술동아리 학생들은 9월 한 달 동안 세 차례에 걸친 기후위기 환경 교육 세션에 참여해 기후 변화의 배경, 제로 웨이스트 플랫폼 등에 대해 알아보고, 샴푸바를 직접 만들어보면서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반달곰, 흑두루미, 붉은여우, 감자, 자귀나무, 금강초롱꽃, 담비 등 강원도를 대표하는 멸종위기종 동식물을 캐릭터화하여 기후 위기에 대한 위기 의식과 생활 속 실천 메시지를 담은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제작했다.
학생들과 함께 제작한 ‘지구 지키는 청소년입니다만’ 카카오톡 이모티콘은 오는 11월 16일 오후 2시부터 약 2만 5천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배포된다. 카카오톡 채널에서 ‘유스보이스’를 검색해 플러스 친구로 추가하면 선착순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대표이사, 사노피 한국법인 컨트리 리드(Country Lead) 배경은 대표는 “사노피는 세계적인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체 가치 사슬에 걸쳐 탄소 중립 달성 계획을 꾸준하게 또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정책적인 노력 외에도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생활 속 실천을 돕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환경 보호를 위해 작지만 의미있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