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은 CBT-LR5 유산균이 종합비타민의 주영양성분인 비타민과 미네랄의 흡수율을 높여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등 지질대사 개선과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동물실험 결과 비타민을 단독 섭취했을 때보다 CBT 유산균과 함께 섭취했을 때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B6 ▲비타민C ▲비타민E ▲철 ▲칼슘 등의 흡수율이 크게 증가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지수, 동맥경화지수는 감소했다.
신진대사를 돕는 비타민B6의 경우 단독 투여 대비 흡수율이 2배 이상 증가했고, 혈관의 건강 지표로 알려진 동맥경화지수는 ⅓수준까지 감소했다. 연구 결과는 SCOPUS 등재지인 MBL(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 Letters) 2022년 12월호에 게재됐으며, 해당 균주는 지난 11월 쎌바이오텍이 론칭한 ‘듀오랩 바이옴플러스’ 제품에 적용됐다.
쎌바이오텍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소 김동진 박사는 “종합비타민의 흡수율을 높여주는 CBT 유산균을 발견하고, 연구를 통해 해당 균주가 혈중 지질 지수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도출해냈다는 점은 의미가 크다”며 “유산균으로 영양제 흡수율을 높인 브랜드, 듀오랩 컨셉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연구 결과로, 이와 관련된 후속 연구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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