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텍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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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텍이 플라즈맵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드림텍은 플라즈맵에 대한 지분을 투자하고, 양사는 글로벌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 시장 공략을 위한 제품 공동개발 프로젝트와 양산 협업에 나선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제휴 관계 수립을 통해 각자의 강점을 기반으로 상호 시너지 효과를 도모할 계획이다. 드림텍은 기존 무선 바이오센서, 웨어러블 심전도(ECG) 패치, 휴대용 초음파 기기와 같은 제품에 더해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며 향후 의료기기 사업 성장에 탄력을 붙이게 됐다. 플라즈맵은 드림텍의 검증된 의료기기 양산 역량을 활용해 제품 품질 경쟁력과 안정적인 양산 공급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제품 공동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드림텍은 현재 미국 시장에 공급되고 있는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 ‘스터링크(STERLINK) FPS 15-SP’의 원가절감 및 제품 경쟁력 향상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다양한 사용처를 대상으로 개발 중인 플라즈맵의 멸균 솔루션 라인업 확대 및 양산화 개발을 진행, 제품의 안정성과 품질을 더욱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드림텍은 올해 6월부터 미국 시장에 공급하게 될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를 양산 공급할 예정이다. 드림텍이 쌓아온 스마트 의료기기 제조 노하우를 기반으로 제품의 생산공정 최적화와 생산 효율성 향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한, 향후 다양한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 및 관련 소모품으로 양산 품목을 확대해 플라즈맵이 성공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제품 품질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공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유봉 플라즈맵 대표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수주물량에 안정적으로 높은 품질의 제품을 양산할 수 있는 공급처를 확보하게 되었다“며, “의료기기 제품 양산 역량이 높은 드림텍과 협업하게 되면서 기존제품의 개선뿐 아니라 플라즈마 멸균기 신제품에 대한 양산화 개발이 가속도가 붙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대영 드림텍 컨버전스사업본부장은 “최근 다양한 의료 영역에서 소형 플라즈마 멸균기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전략적 제휴로 드림텍이 그간 해외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확보한 의료기기 개발·생산 노하우를 플라즈맵과의 신제품 공동개발에 적용하는 등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 전했다.

더불어, “드림텍의 미국 자회사인 카디악 인사이트(Cardiac Insight)의 영업망을 활용해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각종 제품을 크로스 셀링하는 기회를 창출하거나 고객의 현장 니즈를 파악해 제품을 개선하는 등 여러 부문에서의 협력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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