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플로우는 앞서 연간 최대 70만 개의 패치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설비를 구축, 지난 1월 초 국내 GMP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여기에 금번에 신규 설치한 전 자동화 생산라인까지 인증을 완료하면 연간 약 370만 개의 패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는 기존 외주 공장의 연간 최대 30만 개 생산능력 대비 약 10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라며 ”이번 대대적인 생산시설 증설에 대해 이오패치 해외 수출 증가에 대비한 선제적인 확대”라고 전했다.
아울러 회사는 이번에 신규로 설치되는 전 자동화 라인보다 생산성을 더 높이고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접목시켜 생산량 증대와 제조원가의 추가 절감을 목표로 하는 2세대 전자동화 라인도 현재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오플로우 조기철 생산본부장 겸 곤지암 공장장은 “이번 생산시설 증설에 대대적인 투자를 진행했고, 이제 막 설치를 마치고 신규 설비에 요구되는 밸리데이션과 인증을 거쳐 2024년부터 실제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며, “신규 설치한 전 자동화 생산라인은 가동이 시작되면 투입되는 인원이 최소화돼 인건비 절감 효과를 크게 누릴 수 있고, 패치 생산량 증가에 따라 수율 안정화와 이에 따른 원가 절감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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