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센은 지난 5월 위 내시경 인공지능 솔루션(품목명: 위암영상검출·진단보조소프트웨어)으로 식약처 인허가 3등급을 획득했다. 회사측 설명에 따르면 웨이메드 엔도 위 3등급 제품은 위 내시경 영상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감지된 병변의 질환 가능성을 제공하는 의료AI 소프트웨어로, 위 내시경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감지한 이상병변에 대해 암 유/무 및 병변의 성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웨이메드 엔도 위 3등급 제품은 웨이센과 강남세브란스 병원 소화기내과 김지현 교수 연구팀이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제품이다.
IDEN은 대한 소화기내시경학회 회원과 전 세계 내시경 의사들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열리는 대규모 국제 학술 행사다. 미국, 유럽과 아시아권 세계 각국의 소화기 내시경 전문의들이 참여해 소화기 내시경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에 대해 강의와 열띤 토론이 이뤄지는 소화기 내시경 전문 학회인 만큼 웨이센은 이번 학회에서 웨이메드 엔도 3등급 제품을 첫 선보이며 소화기 내시경 전문의들의 주목을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웨이센 김경남 대표는 “위암은 국가검진에 포함되어 있을 정도로 위 내시경을 통해 조기발견이 중요한 질환으로, 이번 웨이메드 위 3등급 제품은 내시경 검사를 통해 조기진단율을 높이는데 적절한 의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가 될 것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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