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CSL 시퀴러스코리아는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아드 쿼드 프리필드시린지(FLUAD QUADRIVALENT, 이하 플루아드 쿼드)에 대한 수입 및 홍보, 마케팅, 유통 업무를 지속적으로 담당하며, 일성신약은 공동으로 국내 유통을 담당한다.
CSL 시퀴러스코리아의 플루아드 쿼드는 시퀴러스의 어쥬번트(adjuvant) MF59를 포함한 4가 인플루엔자 백신(aQIV)으로, 65세 이상 고령층의 인플루엔자 예방에 사용된다. 플루아드 쿼드는 지난해 9월 의약품 인허가 컨설팅 업체인 메디팁을 통해 식약처의 품목 허가를 받았다.
CSL 시퀴러스 아시아·태평양 총괄 다니엘 도웰 대표는 "이번 협약은 플루아드 쿼드의 원활한 국내 공급을 위한 전략적인 파트너십으로, 다양한 측면에서 장기적인 전략 방향을 검토해 일성신약과의 계약이 성사됐다"고 전하며, "플루아드 쿼드가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여 고령층을 비롯한 인플루엔자에 취약한 사람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성신약 윤석근 회장은 “글로벌 인플루엔자 백신 전문 기업인 CSL 시퀴러스코리아와의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일성신약의 전문영역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가 가진 역량을 총동원해 국내 65세 이상 고령층 인플루엔자 백신 시장에서 플루아드 쿼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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