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체내 수분량 유지
수박은 92%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포만감 뿐만 아니라 체내 수분량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수분은 체온을 조절하고 정상적인 장기 기능, 세포로의 영양분 전달 등에 있어서 꼭 필요하다.
2. 다양한 영양소화 항산화제 함유
수박에는 칼륨과 마그네슘, 비타민A와 C를 비롯한 여러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다. 또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당뇨병이나 심장질환, 암 질환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3. 항암 효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박 속 리코렌은 전립선 암 및 대장암과 같은 일부 유형의 암 질환 발생 위험을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또 쿠커비타신E는 종양을 억제하는 효과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와 관련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4. 심장 건강 개선
수박 속 리코펜, 시트룰린은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낮춰 심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비타민A, 비타민B6, 비타민C, 마그네슘, 칼륨 등 심장 건강에 좋은 기타 영양소들도 포함되어 있다.
5. 염증, 산화 스트레스 감소
염증은 만성 질환의 주요 원인이다. 수박에 함유되어 있는 항산화제와 리코펜, 비타민C의 조합은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항산화 성분 중 하나인 리코펜은 알츠하이머병의 발병과 진행을 지연시키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추가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6. 황반변성 예방
황반면성은 노년층의 실명을 초래하는 대표적인 망막질환이다. 수박 속 리코펜은 항산화, 항염증 물질로서 황반변성을 예방하고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그 효능이 제한적이라 더 자세한 연구가 필요하다.
7. 근육통 완화
수박 속 아미노산 중 하나인 시트룰린은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고 근육통 감소 효과를 갖고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시트룰린을 7일 이상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신체 산화 질소 생성이 늘어나 유산소 운동 능력이 개선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오래된 연구에서는 수박주스를 마신 운동선수가 근육통이 덜하고 심박수 회복이 빨랐다.
8. 피부 건강
수박에 함유된 비타민A와 비타민C는 피부 건강에 중요하다. 비타민C는 콜라겐 생성에 도움을 주고 비타민Z는 손상된 피부를 복구해 피부 건강관리에 도움을 준다. 다만, 이와 관련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9. 소화력 개선
소화에 필요한 수분과 소량의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수박. 섬유질은 규칙적인 배변 활동에 도움을 주고 수분은 노폐물 배출을 더 원활하게 해 소화가 더 잘 될 수 있도록 돕는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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