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0일부터 7월 21일까지 총 10회기 동안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7080 경로당 회원들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예방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인지 기능을 유지하고 개선해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시행됐다.
28일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성과발표회에서 진행한 성과 보고에 따르면, 참여 경로당 회원 72명 대상 만족도 약 96%를 달성했다. 또한 실비아헬스는 성과 보고 자리에서 경로당별 치매 인식도 정답률이 최대 약 23%p 상승했으며 삶의 질과 인지 기능 저하 개선 부분에서도 유의미하게 변화했다고 발표했다.
대한노인회 ICT 사업단 권장욱 대표는 “1000만 노인 시대에는 노인 스스로가 노력하여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실비아 앱은 시공간 제약 없이 노인들이 스스로 치매 예방을 위한 활동들을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시범사업의 유의미한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노인회 회원 모든 분들이 디지털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명진 실비아헬스 대표는 “치매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제공하고, 스마트폰을 활용한 참여형 활동을 통해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하는 목표로 삼았다”고 전하며, “더 나아가 이번 시범사업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이 이웃 어르신의 치매 예방까지도 챙길 수 있는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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