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백암공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 친환경 생산 가동 본격화
사내 환경캠페인과 봉사단체 ‘나눔의 행복’을 통해 사회공헌 부문 역량 강화

제일약품고형제동
제일약품고형제동
제일약품(대표이사 성석제)은 ‘We build a better world’라는 슬로건을 기반으로 혁신적 헬스케어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지향해온 완제 의약품 제조 기업이다. 1959년 2월에 ‘제일약품산업’으로 창립되어 1976년 ‘제일약품’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이후 용인에 KGMP(한국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 공장을 준공한 제일약품은 2017년 6월 제일파마홀딩스를 지주사로 전문의약품 사업부문은 제일약품으로 분할하며 새롭게 출발하였으며 이어 일반의약품사업부문인 제일헬스사이언스를 분할 설립하게 된다.

현재 제일파마홀딩스는 자체 개발 제품 기반의 성장을 통해 지속적인 양적·질적인 실적 개선을 이루었으며 제일약품도 개량신약 파이프라인의 상업화에 속도를 내며 성장 동력을 확고히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6월에는 제일약품 전 계열사가 환경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을 획득하며 지속가능한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ESG경영 역량 강화에도 힘쓰는 면모를 보이고 있다.

제일-베올리아협약식
제일-베올리아협약식
제일약품, 백암공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으로 본격적인 친환경 활동 실천
먼저 제일약품(대표이사 성석제)은 세계적인 환경 기업 ‘베올리아’와 친환경 경영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일환으로 지난 7월 프랑스 환경기업인 ‘베올리아’와 파트너십을 맺고 친환경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베올리아는 1853년에 프랑스에서 설립되어진 생태 전환의 글로벌 벤치마크로서, 수자원 처리부터 에너지 관리와 폐기물 재활용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의 설계 및 제공 등 탄탄한 친환경 사업을 갖추고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이다.

제일약품은 베올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경기도 용인 백암 생산 공장의 에너지 최적화 및 그린 전기 생산을 위해 태양광발전설비 설치 및 노후설비 교제투자로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할 것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제일약품은 업무 협약의 이행으로 지난 7월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백암 공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친환경 생산 가동에 들어갔다. 새롭게 구축된 태양광 발전 설비는 백암공장 무균완제 및 고형제 건물 옥상 투지를 활용해 각각 429.4평, 139.2평 면적에 총 395.3Kw 용량으로 설치됐다. 연간 예상 발전량은 505MWh로 이는 175여 가구가 일 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이와 함께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이 신규로 설치됐으며, 보일러 시스템과 에어컴프레서 교체를 통해 기존 시설에 대한 효율 개선도 이루어졌다. 예상대로 신규 설비 및 시설 개선을 통해 제일약품 백암공장의 에너지 사용량은 전년대비 약 10%가 절감되는 한편,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5% 가까이 저감되는 개선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일약품은 친환경 개선을 통해 2030년까지 현재 온실가스 배출량의 50%를 감축하고, 2050년까지 100%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 아래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심상영 제일약품 생산본부장은 “에너지 절감을 통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에 발맞춰 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상주 베올리아 에너지 사업부 상무도 “단기적으로는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저감 목표를 달성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물, 에너지, 폐기물, 대기 전반에 걸친 지속적인 환경 개선과 전략적인 핵심성과지표(KPI)를 통한 관리 경영이 가능해지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ISO인증서수여식(한국준법진흥원황인학원장,제일파마홀딩스한상철대표)
ISO인증서수여식(한국준법진흥원황인학원장,제일파마홀딩스한상철대표)
제일약품 전 계열사, 환경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획득

제일파마홀딩스(대표 한상철)를 비롯한 제일약품, 제일헬스사이언스 전 계열사는 지난 6월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최고 레벨 수준의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ISO14001’과 ‘ISO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환경경영과 안전보건경영에 관한 인증으로, 공인된 인증기관이 해당 기업의 매뉴얼, 절차, 지침, 사업장 실사 등 시스템 체계를 엄격히 심사하여 인증을 부여한다. 이번 통합인증은 국제인증기관인 ‘한국준법진흥원(KCI)’의 심사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통합 인증 획득을 위해 제일약품 그룹은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환경 안전보건 부서를 구성하고 시스템 정착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도 전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교육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는 등 산업 재해 예방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노력에도 힘쓰고 있다.

한상철 제일파마홀딩스 대표는 “산업재해에 대한 선제 대응이 가능한 시스템 구축은 물론, 친환경 시설 운영, 자원의 재순환 등 환경경영을 통해 순환경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며 “이번 인증으로 ESG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제약기업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구축 운영... 지난해 국제 표준 ‘ISO 37001’ 재인증

제일약품 그룹은 조직 내 정도경영 및 청렴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제일파마홀딩스는 리스크 진단 및 평가, 내부 심사원 육성, 부패 방지 목표 수립, 모니터링 등의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에 있다.

전 계열사들은 지난 2019년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ISO 37001’을 인증 받은 데 이어 지난해 3월 재인증을 받았다. ISO 37001은 반부패 경영시스템 분야의 국제표준규격으로 매년 사후 심사를 통해 관리가 이루어지며, 인증 갱신을 위해서는 3년마다 초기 심사에 준하는 엄격한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서병구 제일파마홀딩스 경영기획실장은 “지속적인 윤리의식 내재화와 관리 시스템 개선 노력을 통해 정도경영 및 청렴문화가 조직문화로 자리잡았다”며 “투명한 경영은 물론 더욱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종이컵제로(ZERO)'캠페인
'종이컵제로(ZERO)'캠페인
제일 친환경 캠페인 ‘종이컵 제로(ZERO)캠페인’ 실시

제일파마홀딩스는 ESS경영 준비의 일환으로 사무실 내 다회용컵 사용을 권장하는 ‘종이컵 제로(ZERO)’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지난해부터 시행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라 사내에서 자주 사용하는 대표적인 일회용품인 종이컵 사용을 줄이기 위한 취지로 실시됐다.

제일파마홀딩스는 사내 휴게실의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컵을 비치하고, 개인용 텀블러 사용은 물론 외부인이 방문한 경우에도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등 전 임직원이 환경 보호에 동참하며 ESG경영을 주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에 이번 캠페인을 실시하였다는 설명이다.

이 캠페인과 함께 사내 쓰레기가 분리수거 되지 않고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것을 방지하고자 각 층마다 자원 재활용 부리수거 박스를 비치하여 개인별 자발적 분리수거를 통해 쓰레기 배출을 줄이기 위한 사내 문화도 조성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해 기존 종이 문서를 전자문서화해 페이퍼리스 사무 환경을 구축하는 등 업무 효율화와 종이 사용량 절감을 위한 실천도 진행하고 있다.

제일파마홀딩스 관계자는 “종이컵 제로 캠페인을 통해 ESG경영의 초석인 친환경에 첫발을 내딛은 것”이라며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환경 의식 강화와 미래 세대를 위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실천에도 노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제일약품그룹, ‘나눔의 행복’으로 이웃들과 따뜻한 온정 이어와

제일약품그룹은 사회공헌활동도 지속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지주사와 전 계열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봉사회 ‘나눔의 행복’은 2016년 7월 1차 헌혈 캠페인을 시작으로 그 동안 독거노인 무료 급식행사, 헌혈 캠페인, 취약계층 어르신 찾아뵙기 활동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지속해왔다.

그동안 ‘나눔의 행복’은 “나눌수록 행복해집니다”를 표어로 지체장애아동과 함께 하는 참여 행사, 쌀 기부행사, 연탄 나눔 봉사 등의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을 통해 기업 사회공헌 부문의 역량을 굳게 다져왔다. 또한 봉사단은 매해 연말마다 임직원과 서울 서초구 본사 사옥 입주사로부터 옷과 책 등을 기부 받아 희망을 심는 나무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재활용 매장인 ‘숲스토리’에 전달하는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