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의 초저출산, 계획되지 않은 임신과 위기 산모 문제가 여성건강을 넘어 사회의 주요 과제로 자리잡음에 따라, 한국오가논은 피임과 난임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전달하고 사회 이슈 해결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자 이번 미디어 세션을 마련했다. 행사에는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김성훈 교수와 베스트오브미여성의원의 구화선 원장이 발표자로 참석해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김성훈 교수는 ‘피임의 선택지’라는 주제로 국내 피임 현황과 피임법의 최신 동향에 대해 설명했다.
김 교수는 “임플라논은 이식 후 사용 방법이나 일상 생활 패턴에 영향을 받지 않아 높은 피임 성공률을 유지할 수 있고, 무엇보다 평균 1분 이내의 시술로 환자의 시술적 부담이 비교적 적다는 장점이 있는 현대적 피임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피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선택할 수 있는 피임 옵션에 대한 인지도를 더욱 향상시켜, 여성이 가족 계획에 있어 주체적으로 결정권을 갖는 것이 계획되지 않은 임신을 예방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번째 연자로 나선 구화선 원장은 ‘난임의 치료 여정’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이어가며 국내 난임 치료 현황과 난임 치료제인 퓨레곤, 오가루트란에 대해 설명했다.
구 원장은 “현재 늦은 결혼과 출산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난임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에서 난임 요인에 대한 인지를 통해 난임 예방과 함께 더 나은 난임 치료 여정을 위한 치료 환경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한국오가논의 난임 치료제인 퓨레곤과 오가루트란은 전세계적으로 100만 주기 이상 사용 경험이 축적되어 왔고, 한국시장에서도 20년 넘게 사용되며 난임 환자의 치료 환경을 개선하는데 크게 도움을 주고 있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한국오가논 대외협력부 표지현 전무는 “한국의 출산율이 계속 낮아지고 있고 최근 위기 산모 이슈가 더욱 불거지는 가운데, 난임과 피임에 대한 최신 현황과 정확한 정보를 사회에 전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한국오가논은 관련 분야에서 솔루션을 제공하고 더 나은 여성건강을 위해 힘쓰고 있는 만큼, 이번 미디어 세션을 통해 현대적 피임 옵션을 알리고 여성의 피임 결정권의 중요성을 제고하는 한편, 신체적·정서적 미충족 수요가 큰 난임 치료 환경에 대한 관심이 환기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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