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지바이오 본사에서 진행된 본 계약 체결식에는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와 정주미 최고운영책임자 외 관계자 4인과, HTDK 테레사 첸(Teresa Chen) CEO 외 2인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계약에 따라 HTDK는 시지바이오에게 기술료와 현지 임상 허가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허가 획득 후 10년 간 독점 상업화 권리를 갖는다. 시지바이오는 HTDK에 완제품을 공급한다. 이 외에도 시지바이오는 페이스템의 중국 허가 획득 후 HTDK 측에 10년 간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기술료를 포함한 라이선스 아웃이 비교적 드문 의료기기 업계에서 이뤄낸 것이자, 2019년과 2022년 골대체재 ‘노보시스 퍼티’의 일본과 미국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각각 체결한 이후 이뤄낸 시지바이오의 세 번째 라이선스 아웃 계약이다. 또한 글로벌 미용성형 시장 중 가장 큰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중국 시장 진출의 첫 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디뎠다는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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