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국책 연구단·산업체 전문가 등 대거 참여, 최신 지견 및 동향 교류
올해로 5번째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아주대학교 의과대학과 간호대학, 자연과학대학, 약학대학, 공과대학, 첨단의학연구원(의료원) 등을 비롯해 외부기관으로 가톨릭대학교(의과대학), 연세대학교·전남대학교(간호대학), 한림중개의과학연구원, GIST, KIST, KAIST, ㈜셀리드, ㈜닥터노아바이오텍, ㈜한국바이오셀프, ㈜디알랩, ㈜지놈인사이트 테크놀로지, 특허법인 태백, 엔슬파트너스, 키움증권, ㈜딥노이드, ㈜에이티넘 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유수의 대학 및 연구단, 산업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행사 첫날, 개회식과 함께 강창율 대표(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셀리드)와 박해심 명예교수(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의 기조강연으로 시작한 이번 리서치 페어 기간 동안 매일 다양한 주제의 리서치 포럼, 산학연병·의약학 공동심포지움, 간호대학 학술대회, KMU/AUSOM International Conference, 학부생·대학원생 리서치 페어, 학생 포스터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편 9일에는 2023 KMU(대만 가오슝 의학대학)-AUSOM(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공동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생물정보학: 빅 데이터에서 삶의 의미 해독’으로 첫 번째 세션에서 △ Immune dysfunction and T-cell exhaustion in COPD progression:
A high-resolution transcriptomic insight into Early pathogenesis(아주대 의대 김규태 교수) △ Single-cell transcriptome profiling of the stepwise progression of head and neck cancer(아주대 의대 우현구 교수)가, 두 번째 세션에서 △ Disease risk modeling using cancer genomic data(가오슝의대 Sin-Hua Moi 교수) △ Multiomics study in blood pressure progression(가오슝의대 Yi-Ting Lin 교수) 등의 강의가 발표됐다.
아주 바이오·헬스 사이언스 리서치 페어는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자 간 교류 확대 및 공동연구 증진을 통한 연구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교내·외 전문가를 초빙해 최신 연구 동향과 지견을 공유하고, 연구인력 간의 교류 및 협력 증진, 연구 인프라 소개 등을 통해 산학연병 간의 공동연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날 개회사에서 최기주 아주대 총장은 “올해로 개교 50주년을 맞은 아주대학교는 공학·바이오·의학 등 여러 분야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 다섯 번째 개최하는 이번 아주 바이오·헬스 사이언스 리서치 페어를 통해 아주대학교의 융합연구 역량을 보다 널리 알리고,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상욱 아주대의료원장은 축사를 통해 “아주대의료원은 기초연구부터 임상연구, 중개연구에 이어 산학연병 융합연구에 이르기까지 연구분야에 주력하며 활발한 연구수행과 함께 큰 성과를 내고 있다. 향후 미래의학을 선도하고, 국민건강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융합연구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헬스 분야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지예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