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장려 포함 취약 아동·청소년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공동 진행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대한아동병원협회는 아동 청소년을 위한 사회 공헌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29일 오전 10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대한아동병원협회는 기부 프로그램을 회원 병원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기부를 희망하는 아동병원들을 연결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 캠페인을 전개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상호 협의해 가며 기부금 수령 및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아동병원협회에 대한 홍보 및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에 대한 지원을 하게 된다.
특히 대한아동병원협회가 진행하는 대국민 캠페인 포함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과 관련한 대국민 홍보 등에 적극 참여한다.
아동병원협회와 공익적 목적의 공동 사업 모색도 진행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황영기 회장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1948년부터 어린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언제나 어린이 곁에서 함께하는 아동복지전문기관”이라고 소개하고 “그동안 국내 아동복지를 선도하면서 1989년 국내 최초로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창립, 2011년 아동 NPO최초 아동복지연구소 설립 등 아동 친화적인 환경조성을 위한 전문적인 연구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황영기 회장은 “어린이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돌봄, 자립, 교육, 건강, 안전, 주거 등의 영역에서 복지사업을 강화해가고 있으며 법/제도 및 인식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옹호 활동을 통해 어린이의 권리가 보호, 존중, 실현되는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 이번에 소아청소년의 성장과 건강만을 위해서 매진하는 소아청소년 의료 전문가 단체인 대한아동병원협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 함께 하게 돼 아동 청소년 공헌 활동 사업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한아동병원협회 최용재 회장(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장)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그동안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복지 전문가 단체로 많은 활동을 전개하면서 대한민국의 미래인 소아 청소년들이 올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항상 곁을 지켜 온 단체로 안다”며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다는 측면에서 대한아동병원협회가 추구하는 소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맥을 같이하므로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은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용재 대한아동병원협회 회장은 “저수가, 불가항력 의료사고 소송 등 원인으로 전공의 지원 기피 현상이 지속돼 소아청소년 진료 오픈런과 마감런 등이 발생하는 등 최근 최악의 소아청소년 진료 환경이 초래, 가슴 아팠다”고 전하고 “이 사회공헌 활동 업무 협약이 소아 청소년의 보건 및 복지에 도움이 돼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아이 키우기 좋은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조금이라도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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