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제공
동아에스티제공
동아에스티가 2023년 실적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동아에스티의 지난해 매출은 ETC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하였지만, 해외사업 부문이 감소하고, 계열사 동아참메드에 진단사업 부문 영업양도로 매출이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ETC 부문 매출 원가율 개선 및 판관비 효율화로 증가했다.

ETC(전문의약품) 부문의 2023 년 매출은 그로트로핀, 슈가논 등이 성장함에 따라 전년 대비 11.3% 증가했다.

해외사업 부문의 2023년 매출은 다베포에틴알파 및 항결핵제 매출이 증가하였지만, 캄보디아 경기침체로 캔박카스 매출이 감소하며 전년 대비 10.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R&D 비용이 상승하였으나, 그로트로핀 판매량 증가로 인한 ETC 매출 원가율 개선 및 판관비 효율화로 전년 대비 17.2% 증가했다.

R&D 부문에서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는 23년 6월 유럽 EMA 품목허가 신청 완료, 23년 10월 미국 FDA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또, 미국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를 통해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및 당뇨병 치료제 DA-1241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비만 치료제 DA-1726은 24년 1월 글로벌 임상 1상 IND 승인을 받았으며, 과민성 방광 치료제 DA-8010은 국내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면역항암제 DA-4505는 23년 11월 국내 임상 1상 IND 승인을 받았다. DA-4505는 글로벌제약사가 개발 중인 AhR 길항제와 비교 전임상을 통해 개선된 종양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ADC 전문 기업 앱티스 인수를 통한 차세대 모달리티 신약개발을 확대했다. 앱티스는 위치 선택적으로 약물을 접합시킬 수 있는 3세대 ADC 링커 기술 앱클릭을 개발했다. 앱클릭 기반의 위암, 췌장암 타겟인 클라우딘(Claudin)18.2 ADC 후보물질 AT-211을 개발 중이며, 2024년 미국 및 국내 임상 1상 IND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