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플Rx’는 블루앤트가 기존 운영하던 진료비 사전점검 솔루션 ‘Rx+(알엑스플러스)’를 의사 커뮤니티 기반의 디지털 의료 플랫폼 ‘닥플’과 통합해 리뉴얼 오픈한 서비스다.
‘닥플Rx’는 진료비 청구 시 미처 발견하지 못한 삭감 요소를 사전에 확인해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병원을 경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예를 들어 병원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급여 진료비 보험 청구 시, 청구한 진료비가 삭감되지 않도록 사전 점검과 삭감 요소 모니터링 기능을 지원해 병원 경영의 비용과 시간 절약을 돕는 형태다.
리뉴얼된 ‘닥플Rx’는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안정성과 보안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진료 데이터가 로컬 PC가 아닌 클라우드에 저장되기 때문에 PC 기기가 손상됐을 시에도 데이터 손실 가능성이 크게 줄어들었다.
‘닥플Rx’는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공간 제약 없이 인터넷만 연결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모든 차트와 100% 호환되는 5분 이하의 짧은 점검 시간으로 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 프로그램 내 실시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고시와 심사지침이 반영되고, 전문 심사자가 청구 내역 점검을 상시 지원함으로써 보다 면밀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블루앤트는 이를 통해 ‘닥플Rx’를 지속 사용할 시 외래 진료비 청구 심사 프로세스의 간소화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닥플Rx’ 진료비 사전점검을 이용한 삭감 예방 사례도 있다. ‘닥플Rx’ 사용 전 대비 정형외과, 신경외과, 마취통증의학과에서 월평균 삭감액이 92.8% 줄었으며, 내과에서는 95.3%가 감소했다.
블루앤트는 다양한 협회 및 기관과 제휴, 적극적인 MOU를 통해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닥플Rx’는 대한안과의사회, 대한아동병원협회, 제주특별자치도의사회, 부산광역시 의사회, 시흥시 의사회 등 다양한 의사회와 제휴를 맺고 있다.올해는 클라우드 EMR(전자차트) 서비스 ‘닥터팔레트’ 제공사 ‘메디블록’과 MOU를 체결했다. 블루앤트는 ‘닥플Rx’를 통해 메디블록에 차트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며, 양사가 보다 유용하고 편리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
‘닥플Rx’를 운영하는 블루앤트 김성현 대표는 “의사 회원 5만 3천 명이 사용 중인 닥플은 국내 대표 의사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의사와 의사를 연결하는 커뮤니티를 넘어, 1차 의료 기관의 디지털 혁신(Digital Transformation, DX)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닥플Rx’가 그 첫 번째 서비스다”라며, “현재 비대면 진료 서비스 ‘올라케어’와 연동해 올라케어 사용자가 의료 상담을 남기면, 닥플 의사가 답변을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향후 디지털 기술 도입에 따라 1차 의료 기관의 역할과 서비스도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닥플Rx’를 비롯한 닥플을 통해 이러한 변화를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블루앤트는 ‘닥플Rx’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3월 31일까지 신규 가입 및 기존 ‘Rx+’ 이용자가 ‘닥플Rx’로 전환할 경우, 연간 이용금액의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닥플Rx’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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