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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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는 여드름, 염증 등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스트레스에 따른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 분비량이 많아지면 두드러기나 잔주름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헬스라인(Healthline)이 정신적, 육체적, 물리적, 호르몬적 스트레스가 어떻게 피부 건강을 망칠 수 있는지 8가지 사례에 대해 전했다.

1. 자외선(UV)에 따른 피부 손상
자외선(UV)은 피부에 물리적인 스트레스를 주고 피부 장벽을 약화시킬 수 있다. 자외선(UV)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잡티, 점이 생기는 건 물론 피부암도 생길 수 있다. 따라서 평소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피부 손상을 막아야 한다. 항산화제와 비타민C가 풍부한 딸기, 석류 등과 같은 과일은 과한 자외선(UV) 노출로부터 손상된 피부 세포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2. 염증 및 과민성 피부
스트레스는 피부가 균형을 유지하고 조절하는 것을 더 어렵게 만든다. 두드러기, 건선, 습진, 피부염 등은 염증에 의해 나타나지만 연구에 따르면 극심한 스트레스로 뇌가 과도하게 활성화 되면 피부 보호 능력이 손상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므로 명상이나 요가 등으로 스트레스를 잘 관리해야 하며 가공식품이나 인공 감미료 섭취 삼가기 등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
3. 피지 분비량 증가 및 여드름 유발
꽤 많은 사람들이 시험 당일이 다가오거나 중요한 발표를 앞두고 있을 때 여드름 한 두개로 고민이 깊어지곤 한다. 특히 여성은 스트레스에 따른 여드름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스트레스는 피부 신경 신호를 교란시켜 호르몬과 화학물질의 불균형을 유발, 피지 분비량을 증가시킨다. 스트레스를 완전히 없애거나 받지 않는 것은 어려우므로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스트레스에 신체가 적응하는 힘을 기르는 게 좋다.

4. 지성 두피와 탈모, 손톱 벗겨짐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우리 몸의 투쟁-도피 반응을 촉발한다. 이는 곧 무의식적으로 머리카락을 잡아 당기거나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으로 나타날 수 있다. 만약 이로 인해 피부와 두피가 손상되었다면 의료진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고 규칙적인 운동, 영양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게 좋다. 샤워나 머리를 감을 때에는 지나치게 뜨거운 물을 이용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5. 얇고 민감해지는 피부
코르티솔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면 피부가 얇아질 수 있다. 코르티솔은 피부 단백질을 분해하여 피부가 거의 종이처럼 얇아지게 하고 멍이 들거나 쉽게 찢어질 수 있는 상태로 만든다. 그러나 이는 쿠싱증후군과 깊은 연관이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아야 한다.

6. 상처 치유 지연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표피가 빠르게 약해져 감염 및 환경 병원균에 대한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또한 상처, 흉터, 여드름을 치유하는 피부의 자연 치유 능력도 느려지게 만들 수 있다. 피부 장벽 회복을 위해선 글리세린, 히알루론산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또 항산화제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7. 짙은 다크서클
판다처럼 눈 주위가 어두워진다면 수면 부족을 가장 먼저 떠올린다. 그러나 스트레스도 더 짙은 다크서클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만약 불면증이나 수면무호흡증 등 수면 장애를 앓고 있다면 치료를 받는 것이 좋고 그렇지 않다면 평소 명상과 요가 등을 실천해 올바른 수면 습관을 가져야 한다.

8. 잔주름과 주름
심리적 스트레스는 이마 주름부터 미간 주름까지 깊고 얕은 주름을 만드는 주범이 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페이스 요가를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이마와 눈썹, 턱선 등 긴장도가 높은 부위를 집중적으로 마사지하여 얼굴 근육을 단련하면 주름을 예방하고 탄력있는 피부를 가꾸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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