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무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신테카바이오는 대규모 연산을 위한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보유한 국내 유일의 AI 신약개발 기업"이라며 "개미집 구조의 자연대류 방식을 활용하는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별도의 항온·항습 장치 없이 전력사용효율(PUE) 1.1 수준의 고효율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자연대류 방식 데이터센터 설계 컨설팅 사업목적 추가도 계획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신테카바이오는 AI 신약개발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ABS(AI바이오슈퍼컴)센터를 준공해 대규모 연산이 가능한 자체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갖췄다. 현재 바이오 정보 분석에 특화된 슈퍼컴퓨터(MAHASupercom) 3300대를 보유했으며 올해 상반기 5000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회사는 고객사 수요에 따라 2센터, 3센터 건설 및 고성능 칩을 추가해 컴퓨팅파워를 지속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이어 "올해 데이터바우처 사업, 하반기 원스톱 서비스인 DDCS(Deepmatcher Drug Candidate Service) 계약 그리고 계약부채 10억원 가량이 매출로 인식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며 "고효율 데이터센터로 인해 비용절감 또한 가능하며 후보물질 기술이전(LO)까지 진행된다면 추가 매출 발생이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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