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센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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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센텍(대표 명희준)은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GloPID-R 국제협력과제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GloPID-R(Global Research Collaboration for Infectious Disease Preparedness)은 대유행 가능성이 있는 신변종 감염병 발생 시 48시간 이내로 효과적인 대응을 촉진하기 위해서 2013년 설립된 세계적 규모의 연구기금이다. 이에 따라 신변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기초/기전, 진단, 치료제/백신 개발, 감시/예측, 정책, 방역 등 분야의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하는 과제이다.

라이센텍의 상대국 연구자는 호주 시드니 의과대학의 Jon Iredell 교수로, 현재 대규모 박테리오파지 임상인 Phage Australia를 이끌고 있는 감염병 분야의 권위자이다. Phage Australia는 2022년에 호주정부의 지원으로 출범한 임상 프로젝트로, 17개 이상의 호주 내 임상센터가 참여하여 현재까지 30건 이상의 박테리오파지 임상치료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오고 있다.

이 과제를 통하여 라이센텍은 특허받은 엔도라이신을 탑재한 엔지니어드 파지를 개발하고, 이를 Phage Australia에서 적용하도록 추진한다.

라이센텍의 김민수 연구소장은 “그간 박테리오파지 치료제 개발의 가장 큰 난제 중 하나였던 치료용 파지의 특허확보 문제를 해결하여, 박테리오파지를 신규 항생제로 개발하는 데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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