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따르면 레디큐어는 디지털 엑스선을 활용해 뇌 내 면역계 기능 회복을 위한 치매 치료 시스템인 헬락슨(HeLaXON)을 개발 중에 있다. 또 디지털 엑스선의 유효성을 평가하는 비임상 연구와, 암치료기를 이용하여 알츠하이머형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기관, 환자 눈가림, 무작위 임상 연구를 동시에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회사는 해당 임상 연구를 통해 유의미한 중간 결과를 확인했으며, 이를 통해 레디큐어만의 치료법을 확보, 이를 기반으로 개발된 헬락슨은 환자 맞춤형 치료법을 소프트웨어로 탑재한 치매 치료 의료 기기이라고 설명했다.
래디큐어 정원규 대표는 “최근 개발되고 있는 치매 신약의 질병 완화 속도가 27%였다면, 헬락슨은 최대 80%까지 완화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내며, “특히 약물에 대한 부작용에서 벗어날 수 있는 새로운 치매 치료 시스템 개발을 통해 의료 현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혁신적으로 변화 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퓨처플레이 구용석 책임 심사역은 “레디큐어의 연구자 임상 결과를 통해 검증한 뛰어난 인지능력감소 완화 효과 및 전임상 결과에서 확인한 연구성과를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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