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여의도성모병원정형외과이세원교수
가톨릭대학교여의도성모병원정형외과이세원교수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이세원 교수가 최근 '2024년도 대한고관절학회 국제학술대회(ICKHS 2024)'에서 최우수 포스터상(Best Poster Award)을 수상했다.

지난 5월 9일~11일 대구 바르미 인터불고호텔르미에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고관절학회 창립 40주년을 맞아 총 14개국 관련 인사들이 참여해 100여 편 연구가 발표됐다.

이들 논문들 중 가톨릭의대 여의도성모병원 이세원 교수와 세종대 기계공학과 임도형교수와 박정아 석사학생이 함께 연구하여 'Biomechanical implications of femoral neck system removal after a femoral neck fracture has healed.(대퇴 경부 골절 치료를 위해 삽입된 대퇴경부시스템 제거시의 대퇴골 생체 역학적 안정성 저하 가능성 분석)'이라는 연구 제목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세원 교수 연구팀은 FNS의 제거후에도 대퇴골의 안정성에는 큰 문제가 없었고, 골 유합후에도 지속적으로 FNS에 loading 이 걸리는 점에서 제거시 stripping의 가능성이 커질 수 있는 이유에 대해 분석했다.

이 연구는 지난해(2023년) 12월 개최된 대한생체역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학회 수상으로 두개 학회에서 우수 논문으로 뽑혀 2관왕 위업을 달성하는 영광을 안았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이세원 교수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고관절 골절중에서도 대퇴 경부 골절은 금속고정물의 제거시에도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치료의 과정중에 단 한차례도 소홀히 할수 없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를 통해 고관 골절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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