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용희 교수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서 환자들을 위해 현장에서 치료 및 관리에 적극 힘쓰고 있고, 비만‧2형 당뇨병 등 소아청소년 만성질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국민 건강증진에 앞장선 공로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홍용희 교수는 대한비만학회 소아청소년이사로서 대국민 홍보 및 행사, 언론 홍보에 적극 참여해 자기관리가 중요한 비만과 2형 당뇨병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적인 인식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다수의 보건교사 교육, 전문가 양성 과정 강사, 국회 정책토론회 발제, 정책‧보험 법제 심포지엄 등에 연자로 참여했다.
또, 홍 교수는 대한소아내분비학회에서 보건위원회‧연구위원회 간사, 법제위원회‧진료지침위원회 위원을, 대한비만학회에서 소아청소년위원회 이사, 진료지침위원회‧학술위원회‧교육위원회‧연수위원회‧연구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대 공기관 업무에 전문가 의견을 적극 개진해 왔다.
2022년에는 국내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아청소년 당뇨병의 증가 양상’에 대한 객관적 근거를 제시했으며, 2023년 질병관리청 정책 연구를 수행해 우수한 연구 성과로 지역사회 기반 소아청소년 비만 관리 정책 방향 수립에 기여했다.
홍용희 교수는 “비만‧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는 아이들이 조기 발견과 적절한 생활 습관 관리를 통해 각종 성인병과 심리적 문제를 극복하는 과정을 보며 많은 보람을 느꼈다. 만성질환 아이들의 병원 밖 삶과 사회에 대한 시야를 더 넓혀서, 앞으로도 소아청소년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더욱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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