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전체 프로 농구 시즌 동안 진행된 최대 규모의 평가로 훈련과 경기 부하에 따른 운동 능력을 평가하였으며, 2023-24 시즌 동안 4개 팀 NBA G 리그 선수들의 근골격계 및 관절 건강을 모니터링했다. 이어 진행될 연구 결과는 무릎 관절, 특히 슬개건의 구조와 기능에 초점을 맞춰 경기, 훈련 및 회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연구에서는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경기 및 훈련 부하에 대한 지속적인 측정과 일련의 생체역학, 운동학, 힘 생성 평가를 결합해 운동선수에 대한 전향적, 종단적 평가를 수행했다. 이 연구는 횡파 탄성 초음파 (Shear wave elastography), 딥러닝 재구성 기능이 탑재된 MRI, 3D근육 분석 AI 플랫폼 기업인 스프링복 애널리틱스(Springbok Analytics)의 이미지 기반 근육 분석 등 첨단 이미징 기술이 활용되었다. 이 평가는G리그 트레이닝 캠프 기간인 11월 초에 시작해 3월 G리그 시즌이 끝나는 3월까지 진행되었다.
GE헬스케어 리서치 및 과학 연구 총괄 부사장인 에린 엔젤 박사는 “GE헬스케어는 선수들의 근골격계 건강을 분석하고 측정하는 방법을 개선하기 위한 이 선구적인 연구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 연구를 통해 운동선수들의 근골격계 및 관절 건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 방법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GE헬스케어는 글로벌 메디테크 선두 기업으로서, 의료 영상 장비를 기반으로 한 이 연구가 인체와 신체 활동에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프로 선수, 아마추어 선수, 더 나아가 비스포츠 분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국농구선수협회 최고 의료 책임자 겸 연구 공동 책임자인 아시시 베디 의학박사는 “세계 첫 신체 운동량에 대한 연구를 발표하게 된 것이 매우 기쁘다. 지금까지 신체의 운동량이 근골격계 및 관절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프로 선수들의 종합적인 데이터가 존재하지 않아 큰 관심을 받아온 분야였다”며, “의료 전문가와 과학계의 주요 리더들이 협력하는 이 연구는 운동선수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매우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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