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지난 3일 과천 사옥에서 진행된 친환경 나눔 기부 캠페인 ‘함께 나누는 그날엔’ 플리마켓은 경동제약 임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판매하여 기부금을 조성하는 행사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자원을 재순환하여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회사의 기부활동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나눔 활동을 독려하는 취지로 진행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5월 한 달간 임직원들이 기증한 의류, 잡화, 생활용품, 도서, 전자제품과 함께 2024년 TV 광고 및 지면 광고에 사용된 의상과 촬영 소품 등 약 250여 점이 모였다. 임직원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모인 판매 수익금은 총 388만 원으로 전액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기부했으며, 이 기부금은 지역사회복지의 일환으로 과천 사옥이 소재한 갈현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갈현동 지역 주민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경동제약 관계자는 “올해도 작년에 이어 많은 임직원들이 적극적인 기부와 구매로 따뜻한 마음을 보여준 것에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나눔’과 ‘친환경’의 가치를 사회에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주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