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교수는 지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개최된 ‘대한골대사학회 국제학술대회(SSBH 2024) 및 제 34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Presidential Award)'를 수상했다.
김경진 교수는 '골다공증 환자에서 데노수맙과 알렌드로네이트가 제 2형 당뇨병 발병률에 미치는 비교 효과'라는 주제로 연구를 발표해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최근 학계에서는 골다공증 치료제인 데노수맙과 알렌드로네이트가 제 2형 당뇨병의 위험도와 관련성이 있을 수 있다는 의문이 제기되어 왔으나, 국내 데이터로 명확히 규명된 바가 없어 관련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김경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골다공증 치료제인 데노수맙과 알렌드로네이트가 제 2형 당뇨병 발병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 확인되어, 두 약제 모두 제 2형 당뇨병 발병 관련 위험에 대해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환자와 의료진이 보다 나은 치료 결정을 돕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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