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문화센터에 마련된 이동 진료소에서 창원힘찬병원 정형외과 강병률 원장과 신경외과 정대영 원장을 포함한 직원 30여 명이 현장을 찾은 지역 주민들에게 관절, 척추 질환의 문진, 혈압 및 혈당 체크, 진료, 상담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고화질의 엑스레이 영상 촬영을 위해 인천힘찬종합병원(병원장 김봉옥)에서 최신 검진버스도 지원받았다는 병원측의 설명이다.
특히 병원을 방문해야 받을 수 있는 고가의 체외충격파 장비를 투입하고, 간이 골다공증 검사기기도 준비하는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병률 원장은 “폭염과 장마가 반복되는 여름철에는 붓고 쑤시는 관절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며, “바쁜 농사철이라 아픈 무릎과 허리를 그냥 방치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번 건강검진을 기회로 적극 치료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경남에서는 총 16회의 농촌 왕진버스 사업이 예정돼 있으며, 창원힘찬병원은 양방진료 파트를 맡아 남해, 고성 등 4곳의 의료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병원측은 밝혔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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