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을 통해 동성제약은 비타민 K2가 풍부한 메나또 원료를 활용해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개발, B2B 원료 공급 사업 추진에 나선다.
일본 J-오일밀즈는 190년 이상의 사업 연혁을 보유한 기업으로 비타민 K2를 비롯한 오일, 지방, 식자재 등 다양한 건강 제품의 제조, 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J-오일밀즈가 1997년도에 개발한 비타민 K2 메나또는 약 30년간 일본 내 비타민K2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고 골다공증, 심혈관 등 10개의 인체적용 임상을 보유하며 비타민 K2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 더불어 최근 식약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 공전으로 등재된 비타민 K2는 건강·기능식 시장에서 급 부상할 것으로 기대되는 원료다.
비타민 K2는 성장기 어린이부터 갱년기 여성에게 도움을 주는 영양소로 비타민D로 인해 혈액에 흡수된 칼슘을 뼈 등 필요한 곳으로 배치하는 역할을 한다. 칼슘이 뼈에 잘 흡수될 수 있도록 하는 오스테오칼신과 조골세포 활성화를 통해 골밀도를 강화해 뼈 건강에 도움을 준다. 또한 비타민 K2의 결핍은 칼슘의 혈관 내 석회화 현상을 유발할 수 있어 심혈관 질환과 인지 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동성제약 나원균 부사장은 “일본 최대 비타민 K2 원료 기업인 J-오일밀즈의 ‘메나또’는 다수의 임상 연구로 증명된 우수한 비타민 K2 원료로 독점 수입과 유통 계약을 체결하게되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해외에서는 비타민 K2의 중요성이 이미 매우 널리 알려졌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인식이 부족하지만, 점차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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