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신제약 제공)
(신신제약 제공)
경피 약물전달 플랫폼 기업 신신제약이 상반기 기준 4년 연속 역대 최대 실적 경신에 성공했다.

신신제약은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542억 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 상승한 39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31억원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신신제약은 주력 제품과 신제품 판매가 동시에 상승하면서 상반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신신파스아렉스, 노스엣 등 기존 제품뿐 아니라 아렉스플렉스, 디클로맥스 등 신제품도 지속적으로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마진율이 높기 때문에 이익 기여도가 크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신신제약 관계자는 “지난 4월 제조업무정지 처분에도 불구하고 판매물량 사전 확보를 통해 상반기 실적 성장에 성공했다“며 ”특히 이익률이 높은 주력 제품 매출 확대로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 이상 증가했으며 지난해 법인세 환급 효과를 고려하면 순이익도 상승한 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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