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봇 전립선절제술과 기타 수술 방법의 임상결과 및 비용 분석 연구

중앙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최세영 교수 (중앙대학교병원 제공)
중앙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최세영 교수 (중앙대학교병원 제공)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 비뇨의학과 최세영 교수가 8월 30~31일, 대한전립선학회 KPS(Korea Prostate Society)-아시아태평양 비뇨종양학회 APSU(Asia Pacific Society Uro-Onclology) 공동 국제 심포지엄(2024 KPS-APSU Joint International Symposium)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서 최세영 교수는 ‘한국에서의 전립선암에 대한 로봇 보조 근치적 전립선절제술과 기타 수술 방법의 임상적 결과 및 비용 분석 연구(Clinical Outcomes and Costs of Robot-Assisted Versus Other Radical Prostatectomy for Prostate Cancer in South Korea: A Nationwide Comparison)’ 초록을 발표해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를 이용해 국내에서 전립선암 환자 중 로봇을 이용한 전립선절제 수술과 그 외 수술 방법을 통해 이후 발생하는 임상 결과 및 비용을 비교 분석한 결과, 로봇수술이 비용은 더 많이 들지만, 수술 이후 발생하는 합병증이나 재입원율, 수혈, 요실금 등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대병원 비뇨의학과 최세영 교수는 “로봇을 이용한 수술이 우리나라에서는 비급여로 수술 비용이 많이 들지만, 수술 이후에 들어가는 의료 비용과 환자의 합병증 및 부작용도 상대적으로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로봇을 이용한 전립선 수술의 기능보존 효과가 사회적 의료 비용의 감소와 관련 있을 수 있음을 보여준 연구결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최세영 교수는 중앙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군일동병원 비뇨의학과 과장, 서울아산병원 임상조교수를 거쳐 현재 중앙대병원 비뇨의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인 가운데, 전립선암 등 비뇨기종양 및 로봇수술 분야에서 각종 연구 학술상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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