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의료연수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한 '2024년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 글로벌(초청연수)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의사는 베트남 103군병원(병원장 키엔) 소속 심장내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다. 이들은 4주간 국제성모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와 심장내과를 중심으로 외래진료, 시술 및 수술 참관하고 주요 첨단 의료장비 및 진료시스템 등을 체험하며 연수를 받았다.
연수를 받은 레 비엣 안(심장혈관흉부외과)은 “국제성모병원에서 다양한 진료·수술을 참관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며 “한국에서 얻은 지식을 토대로 좋은 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병원장 김현수 신부는 “이번 연수로 얻은 한국 의료 기술이 베트남 환자들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선진 의료기술 전파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103군병원은 베트남 정부의 보건의료분야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공공의료기관이다.
김국주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