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7년 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 81조 원 전망
- 중국 내 K-유산균 관심 증가..."연내 중국 현지 맞춤형 제품 공개 예정"
의약품 연구개발 전문기업 씨티씨바이오는 ‘2024 중국 국제 항노화 박람회’에 참가해 부스 운영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2024 중국 국제 항노화 박람회’에는 한의학, 바이오, 유기농식품, 기능성식품, 미용, 성형, 화장품, 의료용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항노화에 대한 기술 및 제품, 학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500대 기업을 비롯해 중국 내 2천200개 기업이 참여한다. 신규 상품 1천여 종, 관람 인원 10만 명에 달하는 대규모 박람회로 중국 산둥성 제남시 국제전시관에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씨티씨바이오는 총 54평 규모의 부스를 유산균 Zone, ODF Zone, 원투정 Zone으로 나눠 운영하고 다수 바이어와 미팅을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회사는 항노화 효과가 있는 다양한 제품군 중 유산균 6종, ODF(구강용해필름) 2종, 원투정 1종까지 총 9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중국 시장조사기관 아이메이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2023년 3천282억 위안(한화 약 63조 원)에서 2027년 4천237억 위안(한화 약 81조 원)으로 가파른 성장이 기대된다. 이는 중국 소비자들의 건강 의식 향상, 평균 소득 상승 등의 요인으로 건강기능식품 구매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씨티씨바이오 영업총괄 주근호 사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자사의 ODF 제품은 중국인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으며 전세계 2위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가지고 있는 중국에서 K-유산균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향후 씨티씨바이오는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 활동과 유통 다각화를 통해 올해 말에는 중국 현지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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