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부금은 선천성 심장병 환아들을 위한 의료 정보제공과 임상심리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나비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선천성 심장질환 환아들은 수술 후 평생 동안 경과를 관찰하며 지속적인 치료를 받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정서적인 이유로 가정과 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치료 초기 단계부터 환아와 보호자가 심리적 안정과 치료에 대한 의지를 얻을 수 있도록 심리·사회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 학계의 중론이며 <나비 프로젝트> 기금은 이를 지원하게 된다.
박승우 원장은 “의료의 발전으로 생명을 구하고 삶을 연장하는 환아들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그에 맞는 복합적인 케어가 필요하다는 것이 시대적 요구이다. 이번 남유에프엔씨의 기부로 아이들에게 힘찬 날개를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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