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광명병원이 지난 9월 23일(월)~27일(금) 5일간 ‘비움챌린지’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ESG경영(기업의 친환경 경영,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 등을 의미) 실천의 일환으로 시행된 비움챌린지는 의료폐기물 관리를 시작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줄여 지구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는 병원측의 설명이다.

‘나의 비움, 우리의 채움’, ‘EveryONEteam Save Great! 광명병원!’ 슬로건을 갖고 시작한 이번 챌린지 기간에는 기호도가 높아 잔반 발생률이 낮고 탄소 중립 실천이 가능한 메뉴로 구성된 식단을 제공했다. 또한 우리 농산물을 사용하고 가열을 최소화하는 등 친환경적 소비를 실천했다.

잔반을 남기지 않고 식판을 비우는 것 외에도 챌린지박스에 공을 채우는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교직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챌린지박스는 이전 행사에서 사용됐던 물품을 새활용(업사이클링)해 만들어, 친환경의 의미를 다시금 새겼다. 캠페인을 통해 얻은 성과는 교직원들에게 이벤트 특식, 간식 등 다양한 형태로 환원할 예정이다.

중앙대광명병원 비움챌린지 (중앙대광명병원 제공)
중앙대광명병원 비움챌린지 (중앙대광명병원 제공)
캠페인에 참여한 한 교직원은 “그 동안 알고 있던 사실이지만, 비워야 다시 채울 수 있다는 것을 직접 체험하며 깨닫게 해주는 행사였다”며 “비움챌린지를 통해 환경을 보호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철희 병원장은 ”교직원들의 작은 실천들이 모여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며 “중앙대광명병원은 ESG관점에서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활동을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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