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 캠페인은 오랜 투병 생활로 인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 희귀·난치성질환 환우와 가족들의 일상을 응원(CHEER YOU)하고, 정서적 치유(CHEE:YOU)를 돕고자 2017년부터 진행된 한국노바티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5가족이 더 참여해 총 15가족의 희귀·난치성질환 환우 및 가족들이 한국노바티스 임직원 봉사단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치유의 숲’에서 힐링 캠프 형태로 진행됐다. 첫 번째 활동은 ‘미리 만드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제로 한 미술 프로그램이었다. 참가자들은 서로에게 원석 팔찌를 제작해 선물하며 정서적 유대감을 쌓았다.
다음으로는 DIY 원예 세션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자연에서 직접 모은 낙엽을 활용해 가족 자화상을 제작했다. 함께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환우와 가족 간의 유대가 더욱 깊어졌다.
마지막으로 준비된 레크레이션 세션에서는 게임을 통해 환우와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친 마음을 위로받으며 서로를 격려하는 기회를 가졌다.
환우 보호자 박민옥 씨는 “매일의 치료와 사회적 시선에 지쳤지만, 이번 ‘치유’ 프로그램 덕분에 가족과 함께 힐링할 수 있었다”며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재학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회장은 “이번 ‘치유’ 프로그램으로 험난한 치료 과정과 사회적 시선으로 고통받는 희귀·난치성질환 환우와 가족이 하루 동안 소중한 시간을 보낸 것 같아 기쁘다”며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환우와 가족의 치유를 도와 온 한국노바티스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환자와 가족이 긍정적인 에너지를 바탕으로 힘든 질환을 이겨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병재 한국노바티스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도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함께 ‘치유’ 프로그램을 8년째 이어오며, 환자와 가족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함께 치유할 수 있어 매우 뜻깊고, 단순한 지원을 넘어 한국노바티스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노바티스는 희귀·난치성질환 환자와 가족들의 더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며, 환자 중심의 기업철학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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