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종호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이 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장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21일 경기도 부천시 원미경찰서에서 열린 ’제79주년 경찰의 날 기념 경찰청장 감사장 수여식‘에서 이뤄졌다. 행사에는 송유철 원미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들과 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 및 순천향대 부천병원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문종호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사진 우측)이 21일 원미경찰서에서 ’제79주년 경찰의 날‘을 기념해 ’경찰청장 감사장‘을 받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제공)
문종호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사진 우측)이 21일 원미경찰서에서 ’제79주년 경찰의 날‘을 기념해 ’경찰청장 감사장‘을 받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제공)
문종호 병원장은 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장으로서 성폭력·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피해자를 대상으로 신속한 의료지원, 상담·심리지원 및 기관 연계에 앞장서 피해자 보호 및 지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공로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문 병원장은 췌장 및 담도‧담낭 질환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다수의 세계적 연구를 통해 국제 소화기 의료계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는 2021년 순천향대 부천병원에 개소한 통합형 해바라기센터로, 여성가족부, 경기도청, 경기남부경찰청, 순천향대 부천병원 협약으로 운영되고 있다.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스토킹·교제폭력 피해자에게 365일 24시간 상담, 의료, 법률, 수사 지원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심리치료‧심리평가, 피해자 동행 지원, 영상 증인신문 지원 등을 통해 폭력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문종호 센터장은 “여성, 아동·청소년 대상 범죄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경찰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계 기관 및 단체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앞으로도 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는 관계 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고, 시스템을 고도화해 다양한 폭력 피해로 고통받는 지역 주민들의 권익 증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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