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한 명의 패잔병이 있다. 그는 끝없이 펼쳐지는 모래언덕을 지나 탈출을 시도하려 한다. 그때 우연히 한 열쇠를 줍게 되면서 도굴을 시도하려는 렐릭 헌터들과의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트루릴리젼은 이같은 스토리를 감도 높은 비주얼로 담아냈다.
특히 24FW 시즌 아이템들은 이집트의 대표적인 신들을 모티브로 그려낸 그래픽들과 고대 이집트 상형문자를 활용한 올 오버 패턴을 활용했다. 이집트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황량한 사막과 미라의 붕대 등에서 영감을 받아 풀어낸 강도 높은 워싱과 남루한 데미지 디테일들이 인상적인 데님 제품들도 선보였다.
이집트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떠난 렐릭 헌터들이 연상되는 유니폼과 악세서리 그리고 무덤의 보물이 보관돼 있는 석실의 열쇠 아이템 등도 실 제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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