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첫 공연은 'DMZ OPEN 페스티벌'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는 ‘상상휠(Wheel)하모니 오케스트라’가 첫 외부 공연인 'DMZ OPEN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상상휠하모니 오케스트라가 포천성당에서 앙상블 연주를 펼치고 있다. (상상인그룹 제공)
상상휠하모니 오케스트라가 포천성당에서 앙상블 연주를 펼치고 있다. (상상인그룹 제공)
상상휠하모니 오케스트라는 24명의 단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의 예체능 재능 계발 교육 멘토링 프로그램인 '아카데미 상상인'을 통해 전문적인 음악 교육을 받았다.

지난해 8월 상상인그룹은 모회사 상상인과 상상인 계열 저축은행 두 곳, 상상인증권 등 주요 계열사와 함께 음악 예술교육 전문 비영리단체 ‘하나를위한음악재단’과 손잡았다. 그리고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에게 기본 이론부터 악기 연주 실습 등 단계별 커리큘럼에 따라 전문 음악 교육을 제공하는 '아카데미 상상인음악교육' 진행해 오고 있다.

상상인그룹 관계자는 "지난 19일 경기도 포천성당에서 상상휠하모니 오케스트라 단원 6명이 3곡의 앙상블 연주를 펼쳐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고 말했다.
상상휠하모니 오케스트라 24명의 단원 중 6명은 ‘DMZ OPEN 페스티벌’ 공연의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헨리 퍼셀의 ‘리고동’과 고세크의 ‘가보트 D장조’,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Ode to Joy)’ 등 뛰어난 연주 실력을 보여줬다. 이새봄, 이다예, 송하연 학생은 바이올린을, 명하율 학생은 첼로를, 윤규리, 정소은 학생은 플루트를 연주하며 낭만 가득한 가을과 어울리는 음악을 선사했다.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는 "상상휠하모니 오케스트라를 통해 우리 사회에 따듯한 감동을 드리고자 한다”라며 “맞춤형 전동 휠체어를 지원하는 활동에서 나아가 휠체어 사용 아동들이 전문 음악가로 성장해 자립심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지속해서 마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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